춘천닭갈비 판닭갈비가 역시 구리 박서방 짱임! ­

한국인들이라면 마무리 볶음밥을 먹기 위해 메인 식사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볶아 먹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감자탕에도 볶아먹고, 곱창 먹고 남은 기름에 김치 쏭쏭 썰어서 볶아먹기도 하고, 심지어 분식인 떡볶이를 먹고난 후에도 볶음밥을 해먹죠!다 비슷한 것 같아보여도 기본적인 양념 소스들이 차이가 있다 보니 전부 다른 맛이 나서 특별히 좋아하는 마무리 볶음밥이 있기도 한데요,저 같은 경우는 떡볶이 볶음밥을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오랜만에 구리 박서방 춘천닭갈비를 먹고 볶음밥까지 먹고 났더니 세상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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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둘이서 구리 박서방 춘천닭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항상 닭갈비 먹을 때 우동사리를 넣는 편이거든요!그런데 이 날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과감히 사리는 포기를 하고 판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 하나를 시켜서 나중에 볶음밥 먹잔 생각으로 소소하게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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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가 반찬이 되는 식당에 가면 밑반찬에 손이 잘 안 가는데 딱 입가심용 밑반찬들만 나오니 좋더라구요!닭갈비가 은근히 매워서 이렇게 생야채들과 곁들여 먹으면 중화되는 느낌도 들고 입안이 깔끔해져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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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박서방 춘천닭갈비는 식당 잘못 고르면 고기보다 야채가 많아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날도 처음에 나오는거 보고 아 고기보다 야채가 더 많을 것 같은데?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런데 볶으면서 야채의 숨이 죽고 나니 고기도 정말 많았고 고구마나 떡같은 사리도 많아서 좋았어요!그냥 닭갈비만 집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양배추샐러드를 소스에 푹 절여서 닭갈비와 싸먹으니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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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볶음밥!사실 이거 먹으려고 닭갈비 먹으러 온거죠 :-)진짜 볶음밥이 신기한 음식이라고 생각이 되는게 진짜 별거 안 들어가잖아요,밥에다가 김치 넣고 참기름 조금에 김가루만 뿌리면 되는건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살짝 평평하게 눌러서 누룽지처럼 만든 다음에 숟가락으로 조금씩 긁어먹으면 이게 또 별미죠~​동네에 닭갈비 맛집이 없어서 진짜 오랜만에 먹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구리 박서방 춘천닭갈비 여기 진짜 맛집인 것 같아요!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을 먹은 후에 먹는 마무리 볶음밥이 가장 맛있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